[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류한우 단양군수가 "민선 6기 군민과 약속한 32개 사업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군정 전반에 걸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뜻 깊은 한해였다"고 밝혔다.

류 군수는 지난달 30일 열린 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새롭게 출범한 민선 7기 4개 분야 45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추진한 뜻깊은 한해였다"고 자평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의 도약과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구현, 농업의 가치 증진 등 내년도 주요 군정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군정 최우선 과제인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지를 완성하기 위해 군정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단양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지가 서로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기반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단양호 관광기반 조성과 단양호 달맞이길, 수변생태 탐방로, 단양스토리센터, 만천하낭만길 조성 등 현재 추진중인 사업의 조기 준공도 약속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 메가슬라이더를 설치하고, 옛 단양생태공원, 느림보 생태유람길도 빠른 시간내에 완공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강문화공원과 상진나루, 별다른 동화마을, 별곡지구 수상레포츠 및 모노레일 조성 등 관광단양의 백년지계를 책임질 새로운 관광시설 확충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정책지원체계 구축과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원스톱 고용서비스, 공공부문일자리 창출, 청년창업 공간 조성 등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 군수는 "6차 산업활성화를 토대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전문 농업인 육성과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육성,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한 활력 넘치는 농업·농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권역별 종합개발과 농촌중심지 정비사업 등을 통한 정주여건도 개선 할 방침이다. 서병철/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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