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호주 최대 인증기관인 테스트세이프(사장 론 킬티)와 방폭인증분야 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호주 최대 인증기관인 테스트세이프(사장 론 킬티)와 방폭인증분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방폭기기 및 방폭유지 보수기업 인증분야 시험보고서 및 사후관리심사 상호 인정, 시험 및 교육 훈련 등 기술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호주 주정부 산하기관인 테스트세이프는 전기제품시험인증, 지하탄광 기계장비 시험인증, 산업 현장의 안전보건과 관련한 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테스트세이프는 지난해 가스안전공사 실무진 방문 시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동 인식하고 이번 MOU 체결에 합의했다.

공사는 국내 방폭 제품의 수출 지원 및 방폭인증 기술력 선진화를 위해 지난 8월 독일연방물리기술원(PTB)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방폭인증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기업들이 그동안 호주 수출시 필요한 국제인증을 받지 않아도 돼 수출 활성화는 물론 해외 인증서 취득 소요 시간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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