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교향곡5번 E단조 작품64 등 연주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제148회 정기연주회 '2018 송년음악회'를 오는 6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2018년 대미를 장식하는 '2018 송년음악회'는 조규진 지휘자를 객원지휘자로 초청해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 협연 등 클래식 명곡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초청해 따뜻한 송년의 밤을 보낼 예정이다.

첫 곡으로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작품번호 65 'Invitation to the Dance, Op.65'를 연주한다.

무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곡은 춤을 권하는 남자와 청을 수락한 여인이 왈츠에 맞춰 정열적으로 춤을 추고 남자는 여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여인은 답례와 퇴장으로 종결되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이어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 C장조 작품번호 56 'Triple Concerto in C Major, Op.56'을 바이올린 김선희, 첼로 이송희, 피아노 한기정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끝으로 차이콥스키의 5번째 교향곡 흔히 4번, 6번과 함께 후기 3대 교향곡이라고 불리는 교향곡 5번 E단조 작품번호 64 'Symphony No.5 in E minor, Op.64'를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조규진 지휘로 대미를 장식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다채롭게 선보이는 송년음악회와 함께 모두가 누리는 문화예술로 한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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