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건소가 지난 3월 중순부터 금연클리닉을 시작한 이후 골초 수준으로 알려진 간부급 공무원과 군의원들의 금연 동참에 줄을 잇고 있다는 후문.

20일 보건소측에 따르면 하루 2갑을 태우던 김종만 부군수가 지난 1일부터 담배를 끊은데 이어 김재룡 의원과 연규송 의원이 각각 보름전, 일주전부터 금연에 들어갔고 신재영 행정과장도 담배끓기에 동참하기로 한 가운데 20일부터는 연만흠 증평군의회의장도 금연을 실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

여기에 증평군청 계장급 10명도 금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자 비흡연가들은 “모처럼 청내의 공기가 맑아지게 됐다” 며 이들의 금연 결정을 크게 환영.

한편 이광희 보건소장은 3개월 후 이들의 금연 여부를 점검해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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