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1년간 임시 운영을 마치고 지난 30일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아산시보건소 별관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춰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교육, 인지강화 및 재활교실, 인식개선 등 여러 사업에 힘쓰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총면적 771.62m²규모로 지상 2층에 검사실, 상담실, 인지재활프로그램실, 가족카페가 마련돼 있다.

이곳은 아산시민 만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협약병원 연계 및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치매 진단 후 치매등록을 마친 모든 대상자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안내 및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비지원, 조호물품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향후 노령화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를 해결하고 치매가 있어도 아산시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100세의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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