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사회복지대표기관도 동참 홍보 등 협력

지난 30일 청주시청에서 캠코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시 및 사회복지대표기관이 '장기소액 연체자 재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캠코 충북지역본부 제공
지난 30일 청주시청에서 캠코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시 및 사회복지대표기관이 '장기소액 연체자 재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캠코 충북지역본부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30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 및 청주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장기소액 연체자 재기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접수가 마감되는 2019년 2월까지,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고령자·거동불편자에 대한 신청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는 청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청주복지재단, 용암·산남·청주서부·북부·목령·오송종합사회복지관, 청주사회복지관 등 총 13개 민관 대표자가 참여했다.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제도란 1천만원 이하 채무를 10년이상 갚지 못한 국민행복기금 또는 국내 금융회사 대상 채무자에 대해 상환능력 심사 후 채무정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김용훈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은 "청주시와 복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입어 관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약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택방문 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로 지역주민이 한분이라도 더 채무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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