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및 대학생 교류 활성화 논의

베트남 닌빈시 부서기를 비롯한 12명의 방문단이 제천시청을 방문해 청소년 및 대학생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환영식 모습. / 제천시
베트남 닌빈시 부서기를 비롯한 12명의 방문단이 제천시청을 방문해 청소년 및 대학생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환영식 모습. / 제천시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와 해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닌빈시 방문단이 지난 1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청소년 및 대학생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시에 따르면 부 화이 즈엉 닌빈시 인민위원회 부서기를 비롯한 12명의 방문단은 이날 오전 제천시청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해 청소년 및 대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대원대 조남근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도 참석해 유학생 유치와 대학생 교류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닌빈시 방문단은 이날 오후 제천산업단지 내 기업체를 방문, 제천지역의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견학했으며, 대원대도 둘러보고 대학생 교류의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제천관내 20여명의 청소년들은 지난 8월 닌빈시를 방문해 호치민 공산주의 청소년 단체와 청소년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봉사·문화활동 등 다양한 교류를 맺었다.

이상천 시장은 "지역대학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제천시는 지역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자매도시와 청소년 교류 및 대학생 유치를 위해 시와 대학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청소년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민간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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