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 맞춤형 농업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요즘 시대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농촌과 농업은 농민들에게 만 국한된 분야에서 벗어나고 있다.

인구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바쁘고 삭막한 도시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유로운 농촌으로 이농하는 귀농귀촌 인구가 점차 늘고 있다.

또한 대다수 부모들이 자녀들의 인성과 정서함양을 위해 농업과 농촌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농업과 관련된 문화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다양한 대상으로 한 맞춤형 농업교육의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다.

제천시 농기센터도 농업교육을 확대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세분화 및 전문화, 활성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하고 센터 내에 '농업교육 고객창구'도 설치하는 한편 수요자들의 정확한 성향을 파악해 내년부터 적용 할 계획이다.

현재 농업교육은 ▶농업기술 전문인력 양성 ▶귀농귀촌 정착화 ▶도시민 농업 소양 ▶농업인 리더양성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센터는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교육생을 모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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