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송기섭 군수는 "내년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다가올 인구 9만 시대를 준비하자"며 공직자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송 군수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인구, 산업, 지역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군정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에 추진할 역점 사업에 대해 밝혔다.

그는 "최근 2년간 괄목할 만한 군정 성과가 거듭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주민의 눈과 귀가 군정에 쏠리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군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덕산면 인구 2만명 돌파의 의미를 강조하고 "군수로 당선된 2016년 인구 8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9만명 돌파가 확실시 된다"며 "인구 증가세가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한 인구 정책과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기해년 사자휘호인 유지경성(有志竟成)과 관련해서는 "당장의 군정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군이 추구하는 '친환경 미래도시'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서두르지 말고 차근 차근 군정을 추진하자"고 했다.

송 군수는 "새해는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맡은 일에 충실한 직원들에게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주어질 것"라며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이 인정받는 조직 문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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