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우니나라 경제 위기 극복 모색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국회 연구단체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4일 오전 7시20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송년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

차기 당권 도전이 유력한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여야 국회의원 40여명으로 참여해 꾸준한 활동을 잇고 있다.

지난 2016년에 출범, 20대 국회 재정·경제분야 제1호 연구단체인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창립총회, 정기세미나, 국제세미나 등 활발한 경제 연구활동을 이어나가는 등 설립 첫 해 총 65개 공식 국회의원연구단체 중 높은 성과로 국회 우수연구단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조찬세미나는 현재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3일 정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금융과 경제 정책과 관련해 경제·금융분야 전문가인 변양호 보고펀드 고문이 '경제정책, 대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포럼 회원들의 본격적인 질의·응답 전에 강연 내용에 따른 정우택 대표의원의 Keynote Speech가 있을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는 과거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쳐 국내 최초의 독립계 토종사모펀드(PEF)인 보고펀드를 설립했다. 국내 금융정책과 금융산업 전반에 있어 손꼽히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변양호 고문의 이번 강연에서는 ▶공정한 경쟁과 자유로운 경제활동 ▶의미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 ▶우파와 좌파의 가치를 함께 추구 ▶경제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의 내용이 다뤄질 예정으로, 대한민국 경제 위기에 국회의 역할 등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우택 대표의원은 "국내 지표, 국제기관의 예상 자료만 보더라도 우리 국민들의 생활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지,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할 따름"이라며 "현재의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포럼이 국회를 대표해서 바람직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키워드

#정우택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