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이 마련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빠들이 요리를 만들고 있다./ 충북여성재단
충북여성재단이 마련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빠들이 요리를 만들고 있다./ 충북여성재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여성재단은 일·생활 균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성평등한 문화가 확산되도록 11월 24일부터 오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을 진행하고 있다.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 프로그램은 자녀와 아빠의 요리활동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남성의 가사참여 독려를 위해 마련됐다.

4월과 5월 진행된 1, 2차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에는 총 3회가 실시되고 있다. 11월 24일, 지난 1일에 '터널 샌드위치'와 '오색치즈샐러드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오는 8일에는 '크리스마스 쌀빵 컵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한 이번 요리팡팡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요리에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가족 피크닉 도시락'이라는 주제를 담아 가정에서도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충북의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통합을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프로그램은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요리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가정 내 아빠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내 많은 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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