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최근 태국 쭐라롱껀 대학교에서 열린 2018년 국제청소년로봇대회(IYRC)에서 중국 선전과 경합 끝에 차기 대회를 유치했다. / 대전시
대전시는 최근 태국 쭐라롱껀 대학교에서 열린 2018년 국제청소년로봇대회(IYRC)에서 중국 선전과 경합 끝에 차기 대회를 유치했다.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세계 30여개 나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청소년 로봇대회'가 내년 8월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태국 쭐라롱껀 대학교에서 열린 2018년 국제청소년로봇대회(IYRC)에서 중국 선전과 경합 끝에 차기 대회를 유치했다.

차기 대회는 내년 8월 2일~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세계 30여개 국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주니어 6종목, 시니어 3종목, 오픈 3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국제청소년로봇대회는 대전시 주최 '로봇융합페스티벌'이 국제대회로 성장해 지난해 4회 대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5회는 올해 태국에서 20개 국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대전시가 만들어 성장시킨 국제대회를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대전방문의 해'에 다시 유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대회를 내실있게 준비해 대전을 세계에 알려고, 로봇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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