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지난 4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자 공동체마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제천시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자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퇴직공무원들의 귀농·귀촌을 지원, 지역사회 활성화에 공헌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연금공단은 제주시에 운영하고 있는 '은퇴자 공동체마을'과 제천시에서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의 상호 인적교류를 통해 제천지역의 귀농·귀촌 인구증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공무원연금생활자의 모집 및 추천 ▶퇴직공무원의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우선 입주 및 교육이다.

또한 ▶퇴직공무원과 제천시와의 교류지원 ▶제천지역농산물 판매지원 등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무의 교류협력이다.

제천시는 이번 공무원연금공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양 기관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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