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수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일 연말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소수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황)는 지난 3일 연말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비로 인해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명은 이른 새벽부터 소수면 고마리 소재 한 절임배추농가에 모여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600포기는 관내 독거노인가구를 비롯한 30여 곳의 소외된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됐다.

김금희 소수면장은 "이번 행사는 소수면주민자치위위회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가 생활이 어려운 주변 소외계층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수면주민자치위원회는 제7기 주민자치위원회 임기를 마치면서 지난 10월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도농교류 활성화 및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에는 농산물 직판행사 및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여는 등 괴산절임배추를 비롯한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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