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지원 몰려

오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44회 아산성웅이순신 축제를 대비해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대거 지원해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게 오르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신청 희망자 3천812명중 신청 마감후 신청한 자를 포함하여 1천400여명을 선발에서 제외해도 나머지 2천403명을 참가자로 선발 확정했다.

시는 21일 시청대강당에서 축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양 및 현장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국가축제에 걸맞게 자원봉사 신청자도 아산시민뿐 만 아니라 멀리 서울, 대전, 충북, 미국거주 유학생 및 외국인 통역분야에는 아산거주 일본인 여성이 신청하는 등 해마다 축제가 전국화, 세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 일동은 성웅이순신축제위원장에게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맡음 바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낭독했다.

아울러 축제위원장은 “축제기간동안 축제의 주체자로서 주인정신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분야에서 친절과 미소로 정성을 다해 내년에도 관광객이 다시찾아 올 수 있도록 봉사도시 아산을 건설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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