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축하행사 열고 유공자 76명 표창

충북도는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청주아트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충북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청주아트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충북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는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2018 충북도 자원봉사자 대회'를 4일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은 국민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도내 자원봉사자 및 단체,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옥) 주관으로 올 한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섞은 남성 4중창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릴레이기 반납,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활동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기념식으로 이어졌다.

유공자로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개인에 천점분(충주 A-민들레), 연금자(옥천 옥향아파트봉사단), 이한재(증평 예쁜손봉사회), 이봉호(진천센터), 박해숙(음성 금왕읍자원봉사자치회) 등이 뽑혀 수상했다.

또한 단체중에서는 동량면향기누리와 한국전력증평괴산지사 사회봉사단이 유공자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함께 모범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공무원 등 70명에게 도지사, 도의장, 도센터장 표창이 주어졌다.

이시종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 도내에서 치러진 전국소년체전,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국내행사의 성공 개최 원동력은 자원봉사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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