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여 명 동문 후원금 모아 1억9천만 원 상당

청주 대성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3일 오후 동문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리무진 버스를 모교 축구부에 기증했다. /대성고등학교
청주 대성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3일 오후 동문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리무진 버스를 모교 축구부에 기증했다. / 대성고등학교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 대성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오영식, 25회)는 지난 3일 오후 3만 여 동문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리무진 버스(1억9천만원 상당)를 모교 축구부에 기증했다.

이날 버스 기증식은 오영식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동문들과, 모교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주대성고 축구부는 지난 1946년 창단해 72년 동안 최순호(40회), 이운재(52회)를 비롯한 15명의 국가대표 선수와 올해 아시안게임 우승의 원동력인 조유민(70회) 등을 배출한 축구명문고로 이름이 높다.

특히, 지난해 제주 백록기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무학기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전국 고교축구대회 2연속 우승을 거두며 고교 축구계를 평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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