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이미용·가전제품·농기계 수리 등

삶의 현장에서 몸으로 체감하는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는 ‘인삼고을 봉사반’이 지난 20일 남일면 신동리를 시작으로 2005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남일면 신동1리 마을광장에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의료봉사 25건, 이·미용봉사 31건, 가전제품수리 20건, 농기계수리 32건, 기타 3건 등 111건의 실적을 올렸다.

금산군이 운영하는 인삼고을 봉사반은 9개반 26명으로 구성, 농기계수리, 의료봉사, 가전제품수리, 이·미용봉사, 부동산민원 현장상담, 사회복지상담, 전기시설수리·점검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반은 특히 현장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 행정에 접목시킴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지역을 선정함에 있어서도 의료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 미비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농한기 등 주민수혜 적기를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의 운영실적을 보면 2001년에 5개반 10회 881건, 2002년 7개반 5회 324건, 2003년 8개반 10회 1천53건, 2004년 9개반 10회 940건의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추부면 용지1리를 시작으로 ▶5월10일 부리면 창평리▶20일 진산면 두지리▶6월10일 남이면 흑암리▶30일 군북면 두두리▶7월20일 금성면 화림리▶8월10일 남일면 신천리▶9월30일 복수면 백암리▶11월10일 제원면 명곡리에서 봉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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