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13가구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부모와 자녀간 긍정적 관계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해 왔던 가족관계향상 상담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사춘기 자녀의 양육과 가족관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3가구를 선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부모에게는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부모교육을, 청소년에게는 자아성장을 위한 집단상담을 진행해 부모와 자녀간 갈등해결에 도움을 줬다.

또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한 가족과 함께하는 꽃꽂이와 요리교실, 화담숲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마련한 평가회에서는 참여가족이 활동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베스트 가족앨범상을 선정하고 활동 소감도 서로 나눴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미숙)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청소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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