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천308만원 접수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단양장학회(이사장 류한우 군수)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농협은행 단양군지부와 한일시멘트(주), 에너낙코리아(유), ㈜지알엠에서 각각 1천만원 등 42회에 걸쳐 총 9천308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연말인 11∼12월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이 쇄도하고 있다.

11월 2일 백년모텔 50만원을 시작으로 대신네트웍스 200만원,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여성회와 신철호 단양부군수가 각각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달에도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와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각각 100만원, 생활개선회연합회 150만원, 전문건설협회와 ㈜TSK워터 단양사업소 각각 300만원 기탁을 약속했다.

단양군청 박승호씨 20만원을 비롯해 금융기관, 음식점, 광고사, 출향군민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군청 철쭉회와 단천라이온스클럽, 단양라이온스클럽 등 친목 봉사단체와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 여성농업인 단양군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도 장학금 행렬에 동참했다.

(사)한국쌀전업농 단양군연합회와 여성농업인 단양군연합회, 단양군 새농민회, 생활개선회 단양군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 단양군연합회 등 농업인 단체도 장학금을 냈다.

올해 단양장학회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217명에게 3억2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데 이어 단양고 우수입학생에게도 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우수졸업생과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학생에게도 1천205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 등 명문학교 육성사업에 3천만원, 명문대학교 견학 486만원, 방과 후 특성화 프로그램에 5억원의 사업을 지원했다.

키워드

#단양장학회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