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홍성열 군수가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 농어민이 함께 노력해야 지방 소멸론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군수는 지난 5일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군수)가 '지방소멸론을 넘어서 농촌 공동체 재생의 길'을 주제로 연 '농어촌 지역 정책포럼'에서 지방 소멸론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작지만 강한 지역 증평, 지방소멸론 이렇게 극복하다'란 주제 발표에서 "다양한 농어민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대책 강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 농어민이 함께 노력해야 지방 소멸론은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농어촌은 우리나라 미래 발전의 기반이자 농어민의 삶터이고 인류 생존의 원천이라며 향후 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농어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는 밝혔다.

홍 군수는 "농어촌군수협의회는 5년 전 창립 당시 39개 회원에서 현재 73개 회원으로 크게 성장했고 최근 임원 구성을 완료하는 등 새 출발 준비를 마쳤다"며 "오늘 포럼이 협의회의 힘찬 출발과 새로운 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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