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 바르게살기 산악회장 박용운(53·영동읍) 씨가 겨울철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지원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쌀 10kg 40포를 영동군 '레인보우 행복나눔' 사업에 기탁했다.

영동읍 영동고등학교 앞에서 비료 등을 판매하는 그린상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용운 씨는 2012년부터 바르게살기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나눔과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6년, 2017년에도 쌀을 기탁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을 지원했으며, 어려운 사업 운영에도 불구하고 매년 나눔을 실천해 지역의 기부문화 조성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용운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쌀을 통합사례관리대상자 4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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