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오는 9일 영동전통시장 제1주차장에서 올해 마지막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를 연다.

영동군이 영동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마련하는 이 행사는 위축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수와 정취를 군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설이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는 경품권 행사도 마련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푸근한 정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난 시절의 향수를 느끼고 문화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회 경쟁력 강화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동군과 상인회가 힘을 모아 준비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지난 7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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