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개선사업 막바지 공사 한창
단속카메라 설치 등 21일 마무리

청주시는 산성도로 교통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협의 거쳐 2017년 12월 공사 착공해 2018년 12월 21일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 청주시
청주시는 산성도로 교통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협의 거쳐 2017년 12월 공사 착공해 2018년 12월 21일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죽음의 도로'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청주 산성도로의 교통개선사업이 마무리 공사에 돌입했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2009년 개통한 산성도로에 대해 잦은 교통사고 발생으로 시민의 인명피해가 발생되는 등 문제점이 지속돼 교통안전을 확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한 시설개선을 추진해 왔다.

산성도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2.5t 화물차 통행제한, 통행제한 단속카메라 설치, 교통정책협의 개최 등을 추진해 교통사고 줄기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산성도로 교통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협의 거쳐 2017년 12월 공사 착공해 2018년 12월 21일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산성도로 교통개선을 위한 주요 시설개선 내용으로는 산성도로에서 1순환로 방향 교통사고 다발구간 우회전차로 개선 L=218m, 산성도로 내리막구간 브레이크 파열 등 고장 차량 사고예방을 위한 긴급제동시설 설치 L=195m, 비상주차대 설치 L=60m이다.

특히 교통사고 다발구간 우회전차로는 곡선반경(R=30-> R=50)을 확대해 우회전 차량의 교통안전을 확보했고, 우회전차량 진입부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해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차량의 이탈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롤러형가드레일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원식 청주시 도로안전팀장은 "연내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성도로 교통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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