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사천동 문화파출소

지난 여름 열렸던 질구지 여름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지난 여름 열렸던 질구지 여름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원경찰서가 함께 운영하는 '사천동 문화파출소 청원'에서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네 번째 '질구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공연과 전시, 미술·공예 무료체험 및 먹거리 체험은 물론 파출소의 특징을 살린 안전교육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문화재단과 문화강사, 마을수강생은 물론 경찰과 소방서까지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로, 문화사각지대가 없는 문화파출소답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문화파출소 청원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추위로 움츠러드는 계절이지만 반가운 겨울 축제가 기다리는 문화예술 사랑방 문화파출소에서 마음만큼은 따뜻한 주말 나들이 즐기시길 바란다"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사천동 문화파출소 청원'은 2014년 지구대·파출소 통폐합 조치로 폐쇄됐다가 2017년 1월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문화쉼터로 거듭난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질구지'라는 사천동의 옛 지명을 딴 축제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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