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지원금 5억원 확보 마방·관리사 등 개보수

전국 국립공원중 유일하게 기마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마사회 지원금 5억원을 확보해 현대화 시설을 조성했다.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전국 국립공원중 유일하게 기마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마사회 지원금 5억원을 확보해 현대화 시설을 조성했다.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양해승)는 6일 기마순찰대 마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1999년부터 전국 국립공원중 유일하게 기마순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지원사업 대상자에 선정돼 지원금 5억을 확보해 현대화 시설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기존 노후 마사를 개보수해 376㎡(113평) 규모의 마사 1동에는 마필 이동동선을 고려한 마방 8개소와 퇴비사, 장구실, 관리사, 수장대 등 마필이 안정적이고 쾌적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조성 했으며, 특히 친환경 관리를 위해 해충 및 악취 방지 소독약품 자동분사방제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6마리로 운영중인 속리산국립공원 기마순찰대는 이번 시설 현대화를 바탕으로 공원내 불법무질서행위 계도 및 단속 등 친환경 순찰을 강화하고, 속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지역행사 및 타공원 순찰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열 자원보전과장은 "내년 기마순찰대 창설 20주년을 맞이해 마필관리 시설 현대화와 함께 본연의 업무 수행은 물론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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