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가 우수자치단체로 확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시민들이 시의 살림살이를 알기 쉽도록 방대한 결산보고서를 20쪽 정도의 분량으로 짧고 명료하게 그림과 그래프를 활용해 쉽게 작성했다는 것. 이 보고서는 일반시민들에게 어려운 회계용어를 순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자산이 증가한 현장을 찾아가 사진과 그림, 그래프 등을 활용해 이해가능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창의성을 발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는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선정된 정부혁신과제이다.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2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의 핵심 평가지표는 이해가능성과 유용성, 창의성 등 4개 분야 10개 문항이다.

시는 이번 결산보고서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의 결산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보다 쉬운 결산보고서 작성을 위한 시민 설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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