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관계자들이 분만세트를 정비하고 있다. / 금산소방서
금산소방서 관계자들이 분만세트를 정비하고 있다. / 금산소방서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가 농어촌 분만의료 취약지역의 임산부를 위한 119 구급서비스를 시행한다.

금산소방서는 이달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이송 예약제 119구급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서비스다. 위급 상황 시에는 응급처치 및 출산까지 도와줄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금산군 지역내 임산부로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 거동 불편 임산부이다. 신청 방법은 119로 직접 신청하거나 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수철 금산소방서장은 "농촌 분만의료 사각지역에 있는 임산부들의 심리적 불안감과 경제적 부담감을 줄여주고 출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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