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는 도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위반 사범의 효율적인 단속과 수사업무에 활용할 '민생사법경찰 수사 활동 사례집'을 발간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례집에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식품, 환경 등에 대한 기본적인 수사실무, 분야별 수사기법, 우수 수사 사례와 주요 위법사항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식품위생, 공중위생, 환경, (농수산물)원산지표시, 축산물위생, 청소년보호 등 민생 안전을 저해하는 위반 사항에 대한 수사사례가 포함됐다.

지난 2013년에 신설된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분야별 전문적, 과학적 수사(단속)로 위법사항 근절을 위해 주요 이슈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SNS·블로그·분야별 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온라인 수사, 시료수거 및 분석을 통한 증거 확보 등 다양한 수사기법·사례를 개발·활용하고 있다.

이에 이번 사례집 발간을 통해 이같은 단속·수사 요령과 기법을 도 및 시·군 특별사법경찰관들에게 전파·공유하는 등 업무 수행에 지침서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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