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7기 시작과 함께 '공약 논란'을 빚으며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단양지역 의료원 건립 문제가 보건소에 진료기능을 더한 '보건의료원' 추진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누구보다도 이시종 지사가 크게 반기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

이 문제는 선거후 단양지역에서 지난 6·13 선거때 이 지사가 단양에 도립 의료원 설치를 약속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해당지역 도의원이 의정단상에서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등 한때 '도립(道立)과 군립(郡立)' 논란으로 확대.

이에 이 지사가 적극적으로 당시 상황 설명에 나서는 등 진화에 힘을 쏟았지만 반응이 시원치않아 불편한 심기를 내보이는 등 한동안 부담으로 작용.

하지만 약간의 시차를 두고 보건의료원 추진으로 이같은 문제들이 해소되자 이 지사가 묵은 체증이 뚫린듯 밝은 표정으로 이를 설명하는 등 후련해 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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