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삼성면기업체협의회 박희춘 회장은 지난 6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영훈)에서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음성군 제공
음성 삼성면기업체협의회 박희춘 회장은 지난 6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영훈)에서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삼성면기업체협의회 박희춘 회장은 지난 6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영훈)에서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 중에서도 다문화, 다자녀, 새터민 가정의 자녀들을 우선으로 선발키로 했으며 3년 동안 연간 150만원씩 총 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6명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과 필리핀에서 결혼 이민한 다문화가정에 대해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희춘 삼성면기업체협의회 회장은 "지원받는 장학금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욱더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훈 삼성면장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든든한 기둥이 될 청소년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데 있어 조금이라도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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