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철도건설 500억 원 등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충주지역 주요사업 예산을 대거 증액시켰다. 

이 의원에 따르면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500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 3공구 100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SOC 예산을 대폭 확보했다.

또 충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예산 19억7천500만 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건립한지 40년이 지난 단월정수장은 노후화로 인한 수질 저하 문제와 이원화된 정수장을 통합하는 시설 개량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환경부를 비롯해 정부 측에 지속적으로 해당 사업 예산을 요구, 시 단위에서는 최초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만 766억 원(국비 383억 원, 지방비383억 원)에 달하고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993년 준공돼 건물이 노후된 충주 보훈회관 건립 예산 5억 원도 신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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