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불구속 입건한 한국교원대 전 교수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한국교원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원생 B씨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8월 초 학교 홈페이지에 "1년간 상습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투(#MeToo) 폭로 글을 올린 뒤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학교 측은 지난 10월 징계위원회를 통해 A씨를 파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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