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문화작업장 틔움'활동가 34명에 수료증

충북 우수교육생 좌측부터 채창화, 변상이, 이나라, 퍼실리테이터 최지만씨. / 충북문화재단 제공
충북 우수교육생 좌측부터 채창화, 변상이, 이나라, 퍼실리테이터 최지만씨. / 충북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문화재단은 차세대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인 '쓸모 있는 문화작업장 틔움' 수료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역문화기획 입문과정 및 핵심역량 육성과정 수료자 34명에 수료증 전달과 '문화기획자'로서의 향후 활동계획 등 상호 네트워크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재단에서는 지난 5월 충북 뿐 아니라 충청권 지역문화리더로 활동할 청년 및 현장활동가 등 39명을 선발해 올 12월까지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주제의 이론과 현장 탐방, 프로젝트 기획 멘토링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기획서 작성과 그에 따른 멘토링, 지역 내·외부 문화예술현장 방문, 활동가들과 네트워크 포럼 등 문화기획의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과정 진행 후, 지난 11월에는 권역별 우수교육생에게 주어지는 일본 도쿄 및 요코하마 일대의 국외연수 특전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5일에 열린 '지역문화전문인력 아이디어 공유회'에서는 7개 권역 우수교육생 중 충북지역 수강생 이나라씨가 문체부장관상을, 변상이씨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차세대 문화기획자가 문화예술을 통해 충북도민의 행복을 추구하고 충북지역의 문화자치를 실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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