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온라인 홍보대사인 '나누미' 회원 31명이 재능기부로 '크리스마스 씰 스티커'를 제작·판매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누미'는 회원들은 직접 디자인한 씰 스티커를 지난 3일부터 약 1주일간 교내 향설생활관과 유니토피아관에서 부스를 운영, 학우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티커를 판매했고 나누미의 좋은 취지에 공감한 300여명의 구성원들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으로 얻어진 수익금 120여만원은 아산시에서 추천받은 아동 5명에게 전달된다.

나누미 회장 전승현(여·작업치료학과 16학번)학생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온라인 홍보대사로서의 재능을 살려 크리스마스 씰 스티커를 제작하면 좋겠다는 아이템이 모여졌다"며 "우리의 취지를 이해해준 학우들과 교직원분들이 생각보다 더 많이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작지만 아이들에게 성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게 돼 더욱 감사한 마음까지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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