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신아원 환경정화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청 축구단(감독 당성증)은 10일 삼룡동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신아원을 방문해 빨래 및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보육원생들에게 축구공을 선물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당성증 감독을 비롯한 31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2013년부터 매년 시즌 종료 후 실시돼 올해로 6년째를 맞았으며, 일손이 부족한 신아원에 정기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승복 천안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활동이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 뿐 아니라 축구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 축구단은 올해 초등학교 선수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축구 지도를 통한 재능 나눔과 2018내셔널리그 사랑의 골 적립금 및 FA컵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우수학생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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