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SW교육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세종SW교육지원·체험센터를 구축한다. 사진은 세종교육원 조감도. /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SW교육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세종SW교육지원·체험센터를 구축한다. 사진은 세종교육원 조감도. / 세종시교육청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교육 기반을 갖춘 세종시에 소프트웨어(이하 SW)교육을 책임질 컨트롤타워인 '세종SW교육지원·체험센터'가 구축된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SW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양질의 학생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SW교육 초등 일반연수 운영 ▶SW연구·선도학교 운영을 통한 우수사례 발굴 ▶SW교육 교사학습공동체의 자발적 노력을 통한 수업 개선 ▶SW축제 해커톤 대회 운영 등 SW교육 의무화에 대비하여 다각적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센터 구축은 '2015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SW교육 필수화를 대비한 세종시교육청의 선제적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세종SW교육지원·체험센터는 교육청 자체 예산과 교육부 공모 사업 지원금(3억 원)으로 오는 4월 개원을 앞둔 세종교육원(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내 3층에 구축될 예정이며, ▶코딩 교육을 위한 체험실 ▶코딩기반 메이커 활동을 위한 체험실 ▶학생동아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창의·융합적 문제해결력 증진을 위해 ▶로봇교육 ▶코딩을 통한 생활 속 문제 해결 교육 ▶알고리즘 체험 ▶앱, 게임 제작 ▶SW기반 메이커 활동 등 다양한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업 나눔, SW교육 집중 연수 등 SW교육을 위한 교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W교육 인식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세종 해커톤 페스티벌 ▶아이와 함께하는 코딩 교실 등 SW Boom-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SW지원·체험센터는 세종시 SW교육의 중심으로 체험·활동 중심의 학생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관련 진로 탐색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학생·학부모의 코딩교육 인식 확산 및 SW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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