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보은군 공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민원담당 공무원 교육을 10일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복민원, 고질민원, 허위민원 등 특이민원이 빈번해지는 추세를 대비해 WYP교육컨설팅 대표 박원영 강사를 초빙해 특이민원의 사례와 대응방법 및 민원담당 공무원의 감정 케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이민원은 공무원의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 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그 피해가 선량한 대다수의 군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김광호 민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특이 민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유형별 대응 방법을 습득하여 민원 응대에 효율을 기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민원담당 공무원의 감정 소비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보은군에는 사회복지, 교통, 환경지도, 각종 인·허가, 재산관리 분야 등에 특이민원이 집중되고 있으며, 군은 반복, 고질, 허위 민원으로 행정업무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규정하고 공직자 민원응대 메뉴얼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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