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는 10일 감물면에 위치한 무지개마을요양원에서 요양원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 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는 10일 감물면에 위치한 무지개마을요양원에서 요양원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 괴산소방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10일 감물면에 위치한 무지개마을요양원에서 요양원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은 겨울철 대형화재를 줄이기 위한 예방활동 강화 일환으로, 초기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119신고 및 피난훈련,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소방대 진입 및 화재 진압, 인명구조 및 복구와 강평 순으로, 기존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는 무각본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직원 모두가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급상황에 대비토록 기본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한편, 괴산소방서에서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자의 훈련지원 요청에 따라 의무사항 및 제재기준 안내, 위험평가 분석·훈련설계에 대한 컨설팅, 소방차량 장비의 현장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안성기 중앙119안전센터장은 "노인요양시설은 대부분 거동불편 한 환자가 많아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정기적인 훈련으로 신속한 초동대처와 상황관리능력을 키워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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