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 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건물 증축 및 기능보강 공사를 마치고 오는 15일 새롭게 문을 연다.

기적의도서관은 개관 15주년 기념으로 오는 15∼23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을 맞는다.

개관일인 15일 어린이국악지킴이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극단 '사하따나+천장산우화극장'의 축하 공연과 '오늘의 티타임', '음악의 유령'이 진행된다.

특별이벤트 행사로 만 18~35개월 된 아기 50명에게 북스타트플러스 책꾸러미를, 1~13세 어린이 100명에게 그림책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15일부터 23일까지 4회에 걸쳐 작가와의 만남도 이루어진다.

▶15일 안선화 작가의 '가족과 함께하는 팝업놀이터' ▶16일 1~3학년 초등학생과 '이엉차! 땅에 집을 짓자꾸나' 김미혜 작가의 '크리스마스 동시책만들기'가 운영된다.

22일에는 6~7세 아이들과 이주미 작가의 '고릴라를 구해줘!', 23일 4~6학년 초등학생과 정진호 작가의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 벽'을 주제로 한 만남의 시간이 펼쳐진다.

이밖에 스노우볼에 들어간 그림책, 만능 책저금통만들기, 내 방 판타스틱 네온사인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