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2035년 제천도시기본계획(안)'수립을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시민공청회를 갖는다.

시에 따르면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가 지향해야 하는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정책·전략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지침적 계획으로서의 효력을 갖는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취합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충북연구원 이경기 수석연구위원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토론을 벌이고, 분야별로 의견도 제시하게 된다.

제천시민들은 이날 공청회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2035년 제천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35년 제천도시기본계획(안)'은 제천시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