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동문회 관계자들이 백석대학교를 방문해 ‘제3세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 약정서를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백석대학교회 공규석 담임목사, 총동문회 유영삼 총무국장,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총동문회 유만석 회장, 총동문회 김자종 사무총장) /백석대 제공
백석대학교총동문회 관계자들이 백석대학교를 방문해 ‘제3세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 약정서를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백석대학교회 공규석 담임목사, 총동문회 유영삼 총무국장,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총동문회 유만석 회장, 총동문회 김자종 사무총장) /백석대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백석대학교총동문회로부터 10일 오전 11시, 교내 진리관 2층 대학혁신위원장실에서 '제3세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제3세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은 우리가 가난하게 살던 시절 선진국들의 후원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진 '사랑의 빚'을 갚고자 제3세계(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인재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백석대학교총동문회 유만석 회장은 "모교에서 귀한 일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하게 됐다"며 "'이제는 갚아야 할 때'라는 사실에 모든 동문회원들이 공감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 받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총동문회에서 이렇게 솔선수범해주시니 캠페인을 이끌어가는 대학에서도 큰 힘이 된다"며 "값진 일에 힘을 모아주신 총동문회 많은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백석대학교에는 '제3세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아래 현재 13명의 학생들이 입국해 있으며, 2019학년도부터 총 16명의 학생들이 각자 관심을 가진 분야의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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