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정명희 교수,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크게 기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 정명희 교수가 1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충북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일반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정 교수는 올해 국제교류원장을 맡으면서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학생들을 적극 유치해 왔으며, 지난 10월부터는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학생 15명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을 찾아가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면서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심(心)봉사단'(마음을 다하는 봉사단)을 발족, 정기적으로 괴산군과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이끌어 왔다.

특히, 정 교수는 2013년 3월부터 중원대에 재직해 오면서 ▶괴산군 저소득층 복지 증진 ▶전문사회 복지서비스 실시로 지역사회복지서비스 질적 향상 ▶괴산군 지역사회 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주민 화합 및 지역중심 리더 양성 등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안명자)도 활발한 일손봉사 활동으로 자원봉사자단체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생산적 일손봉사란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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