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만 총 90억7천200만원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추가 확보해 2018년 한 해만 총 90억7천200만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

10일 경 의원실에 따르면 먼저 증평군은 증평여성회관과 도안면사무소 내진보강 사업에 각각 3억원과 2억원이 투입된다.

증평여성회관과 도안면사무소는 1980~1990년대 건축돼 내진설계가 이뤄지지 않은 낡은 건축물로, 연간 주민들의 이용객 수가 8만여명에 달해 지진대비 내진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진천군은 진천군 노인복지관 증축사업에 7억원이 투입되는데, 복지관은 진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정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시설이 협소해 주민들의 불만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 노인복지관의 신속한 증축을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 특별교부세는 원남면 행정교 개·보수사업에 8억원이 된다. 원남 행정교는 노후화에 따라 교량 주요 부분의 손상이 심각한 상황으로, 이번 특교세 확보로 교량 개·보수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돼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경 의원이 올 한해 확보한 특교세는 ▶증평 다산마트~일진건재간 도로개설공사 ▶진천 산수산업단지 다목적체육시설 설치 ▶음성 평생학습관 건립 등 총 15건 사업에 70억원이다.

또 ▶이월초등학교 창호교체 및 외벽보수 ▶생극중학교 소규모옥외체육관 건립 등 2건의 사업에 교육부 특교세 20억7천200만원 등이다.

경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의 생활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더 많은 특교세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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