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10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전월대비 0.17%p 상승했다.

1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10월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회)은 0.23%로 전월(0.06%)보다 0.17%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방 평균(0.33%) 및 전국 평균(0.09%)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군별로 13억6천200만원, 교환금액 4천206억7천700만원을 기록하며 어음부도율 0.3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음식·숙박·도소매업과 제조업에서 전월대비 각각 11억200만원, 1억500만원 증가했다.

아울러 10월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없었다. 당좌거래정지는 어음부도 발생 후 익일 영업시간 종료 전까지 어음결제를 못하거나 당일 어음결제를 못하는 경우가 4회째 발생할 때 내려진다.

같은기간 신설법인 수는 205개로 전월(135개)대비 70개 증가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 24곳, 건설업 21곳, 음식·숙박·도소매업 16곳 등이 신설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