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증평군새마을회 등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수상 영예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일반단체 부문 대상에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와 증평군새마을회(회장 정현숙), 일반개인 부문엔 조송예 씨와 정명희 씨가 수상의 영에를 안았다.

또 학생단체 부문 극동대울타리총동아리연합회(회장 장세영), 자원봉사자 단체부문에는속리산면생활개선회(회장 나정희)와 감나무봉사단(회장 손석돈) 등이 선정돼 10일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 받았다.

충북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 황규철 도의회 부의장, 기관·단체장,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도립교향악단의 품격 있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수상자 공적 소개 및 시상, 축사, 수상자 소감 발표에 이어, 빅맨싱어즈의 팝페라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17명의 수상자에게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해 특별상도 수여됐다.

특별상 수상자는 일반단체 부문 ▶청주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구영희), 바르게살기운동연수동위원회(위원장 장석훈), 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 영동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단양군지부(회장 안백진), 영동소방서학산의용소방대(대장 이희환) 등이다.

일반개인 부문은 ▶오혜성, 윤순한 씨, 학생단체 부문엔 ▶보은중학교 2학년4반(반장 노진우), 자원봉사자 단체부문은 ▶무공수훈자회충북지부(대표 김경시), 앙성면향기누리(회장 신현분), 제천사랑봉사단(단장 박범수) 등이 수상자 명담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여성포럼봉사단(회장 송경자), 유전자원사랑나눔봉사회(회장 박주완),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안명자), 대한적십자사음성지구협의회(회장 서정대), 단양사랑봉사회(회장 박순분) 등도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도는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평소에도 이웃사랑과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사회적으로도 귀감이 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대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및 특별상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식사에서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전국으로 확산돼 충북만이 아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농가·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도 봉사부문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내년엔 연인원 12만명 참여를 목표로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도와 시군·자원봉사센터가 협업을 통해 농가와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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