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긴급의료비 100만원을 지원한 차정리 김모 어르신. / 보은군
보은 수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긴급의료비 100만원을 지원한 차정리 김모 어르신.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수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권옥란)가 2018년도 민·관협력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수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민·관협력사업비 400만원을 지원받고 자체적으로는 타기관으로 부터 800만원의 지원을 이끌어내 총 1천200만원의 사업비로 2018년도 민관협력사업을 최종마무리 했다.

올해 민관협력사업은 긴급의료비 지원 1건과 주거환경개선 1건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김모(수한면 차정리거주) 어르신에게 긴급 의료비 100만원을 지난 10월 지원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천정이 뚫려 여름에는 비가새고 혹한기에는 제대로 된 난방을 할 수 없는 김모(수한면 노성리거주) 어르신댁에 대해 배정된 주거환경개선사업비 300만원으로는 공사를 할 수 없어 수차례회의하고 지원방법을 찾아 타기관의 지원을 이끌어내 총 1천100만원으로 이달 7일 지붕 수리를 완료 했다.

수한면의 민관협력사업은 적은 사업비가 마중물이 되어 두 가정에 큰 힘이 된 사례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취지를 그대로 살린 좋은 본보기가 됐다.

권옥란 수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활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개인이나 단체 등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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