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올 2기분 자동차세로 364억2천6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만 9천4건, 370억8천900만원에 비해 4천654건(1.6%), 6억6천300만원(1.8%)이 감소한 규모다.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연납차량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각 구별로는 서구가 9만 725건에 111억5천700만원(30.6%) 으로 가장 많았다. 또 유성구가 7만 2천984건에 94억200만원(25.8%), 중구 4만 7천496건 58억1천600만원(16.0%), 동구 4만2천303건 50억8천800만원(14.0%), 대덕구가 4만842건에 49억6천300만 원(13.6%) 순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자동차가 28만 4천36건에 362억 8천100만원으로 가장 많다. 화물자동차가 7천426건에 8천300만원, 승합자동차 1천633건 3천800만원, 기계장비 등 기타차량이 1천255건에 2천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세는 이달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지방세 납부 자동안내시스템이나 지방세납부 홈페이지 위택스, 인터넷 지로 사이트에 접속해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금융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현금입출금기를 이용해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