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거쳐 최종 결정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내년 군의원 의정비를 18.5%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의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인구, 재정능력, 올해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2.6%),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보다 18.5% 인상하기로 했다.

이 인상안이 최종 확정되면 월정수당이 월 180만원에서 213만원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내년도 의정비는 의정 활동비(월 110만원)를 포함해 올해 3천480만원에서 3천880만원(월 323만원)으로 400만원 인상된다.

심의위는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해 의정비 인상 범위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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