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천632억 대비 203억원 늘어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동남4군 관련 2019년 국비가 2018년 4천632억원 대비 203억원 늘어난 4천835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11일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에 따르면 정부 예산안 중 2019년 동남4군 관련 예산 4천835억원 중 151건 1천11억원은 내년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총 5천883억원 규모의 신사업이 동남4군에서 새로 시작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와 함께 국회 심의과정에서만 총 8개 사업, 50억9천800만원이 증액돼 향후 총 사업비 1천890억원 규모의 신사업이 출범하게 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보은군은 ▶법주사 성보박물관 건립 ▶하수관로정비(두평/구티) ▶도원천 소하천 정비사업 ▶이식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신문지구 밭기반정비사업 ▶숲속산림레포츠시설 조성 ▶보은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등 13개 사업에 대한 국비가 확보됐다.

옥천군은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 ▶옥천경찰서 신축 ▶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금구리) ▶노후차집관로정비사업(1차) ▶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사업(의지리/환평/귀죽/동산1/월전) ▶재해위험지역정비 시범사업 등 총 19개 사업이 국비 확보됐다.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타운광장 조성(투자선도지구 지정) ▶영동군 하수관로정비(예전리/산저리/용산리/하고당리/고당3리/명천리) ▶농촌신활력플러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오감만족프로젝트/고령친화공간정비) ▶과일나라테마공원 연결도로개설 등 23개 사업에 대한 국비가 확보됐다.

괴산군도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조성 ▶백두대간(정맥) 질마재 생태축 복원 ▶고마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괴산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소규모공공하수도 정비사업(장암/부흥) ▶친환경에너지타운 설치사업 등 15개 사업이 국비 확보됐다.

특히 국회 심의에서 증액된 8건의 주요 신규사업은 ▶보은 법주사 성보박물관 건립 ▶옥천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시범사업 유치 ▶옥천경찰서 이전신축 ▶영동 하수관로정비 등이다.

또 ▶괴산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산막이 옛길) ▶괴산 고마천 수해상습지 개선 ▶국도19호선 영동~용산1 보상비 ▶국도25호선 남일-보은1 설계비 등이다.

이와 관련, 박덕흠 의원은 "지역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담당자와 끊임없이 연락하고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설득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막판까지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보람이 크다"며 "올해보다 203억원 늘어난 국비확보는 주민들과 4군 공무원분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기획재정부가 피감기관인 기재위, 예결위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비확보에 큰 역할을 한데 이어 올 국회에선 당 비상대책위 비대위원, 국토위 간사, 예결위 위원으로 지역 SOC를 비롯한 국비 확보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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